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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출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바이어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, 운송 도중 화물이 파손되거나, 정치적 이슈로 인해 거래가 취소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.
이러한 수출 리스크는 기업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변수입니다.
그렇다면, 이런 리스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?
정답은 보험을 통한 사전 대응입니다.
실제로 국내외 수출기업 대부분이 ‘무역보험’, ‘운송보험’, ‘수출신용보증’ 등을 활용해 위험을 분산시키고 있습니다.
🔍 주요 수출 리스크 유형
리스크 유형 | 설명 | 보장 가능 보험 |
대금 미회수 | 바이어가 도산, 지급 거절 등 | 수출신용보증, 외상매출채권보험 |
계약 불이행 | 수입국 정치적 불안, 수입금지 등 | 무역보험 |
제품 하자 클레임 | 품질 불량, 스펙 미일치로 클레임 발생 | 책임보험 (PL 보험 등) |
환율 급변 | 환차손 발생 | 환변동보험 (K-sure) |
운송 중 파손/분실 | 해상·항공 운송 중 제품 손상 또는 도난 | 운송보험 |
📌 보험으로 대응 가능한가?
1. 운송보험 (Cargo Insurance)
해상보험(ICC A/B/C 조건 등)과 항공보험으로 나뉘며, 운송 중의 화물 파손·침몰·도난 등 다양한 손해를 보장합니다. CIF 조건으로 수출하는 경우에는 수출자가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2. 수출신용보증
바이어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, 파산한 경우 등 ‘대금 미회수 리스크’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. "K-SURE(한국무역보험공사)"에서 제공하며, 거래 규모가 작아도 가입 가능합니다.
3. 무역보험
국가 간 정치적 리스크, 계약 이행 불능, 환수 불가 등의 위험을 보장하는 고급형 보험입니다. 장기 프로젝트 수출 또는 신규시장 진출 시 필수입니다.
💬 실제 사례
- 사례 1: A사는 중남미로 밸브를 수출했지만, 현지 바이어의 파산으로 2천만 원의 대금 회수가 불가능해졌습니다. 다행히 수출신용보증에 가입해 있어 전액 보상받았습니다.
- 사례 2: B사는 중국으로 기계부품을 수출했으나, 해상운송 도중 태풍으로 일부가 파손됐습니다. 운송보험을 통해 손해액의 90%를 보상받았습니다.
🔑 보험 가입 시 체크리스트
- 거래 조건(FOB/CIF)에 따른 보험 책임 주체 확인
- 계약서 내 보험 조건 명확히 명시 (예: "ICC A 조건으로 부보할 것")
- 보장 한도, 면책사항, 자기부담금 등 확인
- 바이어 리스크가 있는 경우 수출신용보증 검토
🧾 마무리 요약
수출 리스크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. 하지만 보험을 활용하면 손실을 줄이고, 거래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.
앞으로 시리즈를 통해 각 보험의 구체적 구조, 가입 방법, 실전 활용법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📚무역 & 리스크 관리 시리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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